JTBC ‘말하는대로’ 김세정, "남 앞에서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 됐다“ 버스킹 중 눈물

정승령 기자l입력2016.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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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대로’에 최연소 버스커로 출연한 대세돌 김세정이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뉴스팩트 정승령 기자

말로 하는 버스킹 ‘말하는대로’의 열 번째 버스커로 대세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과 6년 만에 컴백한 배우 신동욱,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함께했다.
 
이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버스킹에 나선 김세정은 “늘 나를 따라다녔던 말은 웃는 아이, 긍정적인 아이였다”며 “그런데 반대의 말도 따라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반대말은 웃는 척하는 사람, 뒤에 무언가 품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며 김세정의 마음을 짓눌렀던 사람들의 말을 다시금 곱씹었다.
 
김세정은 유복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친척 집을 전전하던 끝에 “처음으로 얻게 된 월세집이 너무 기뻐서 짐을 옮기다 말고 혼자 앉아서 울었다”고 전했다. 
 
이후 사춘기 시절, 감정표현에 서툴다 보니 “내가 내 얘기를 하지 않고 말문을 닫게 되는 순간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내 곁을 떠났다”고 전하며, “그러다 보니 제 학창시절은 혼자였던 시간이 많았다”고 남모를 아픔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곧 “남들에 비해 눈물을 최대한 삼키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남 앞에서도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는 성숙한 면모를 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에게 눈물과 공감을 자아냈다.
 
추운 가을날 밤 대학로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 김세정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1월 30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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