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의 도마, 좌변기 보다 세균 많다!

민기정 기자l입력2017.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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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마가 좌변기, 신발장 보다 세균번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스팩트 민기정 기자

가정 내 세균번식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 일까?

신발장, 좌변기, 주방의 행주와 도마에서 세균을 24시간 배양한 후에 세균수를 측정해보니 좌변기나 신발장보다 훨씬 더 많은 세균이 발견된 곳은 놀랍게도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마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이 신발장, 행주, 변기 순으로 식생활에 꼭 필요하고 위생적 이여야 하는 도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된 건 충격적이다. 변기가 80CFU(세균 수 군집 개체수의 단위)로 나타났고 신발장은 그 보다 10배 많은 100CFU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건강과 직결되는 도마의 위생이 위협 받고 있다. 어떤 도마를 사용하고 어떻게 관리 해야할까?

첫째,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해온 나무 도마

나무도마는 천연목과 집성목으로 나뉘는데 집성목은 일단 공업용 본드로 여러개의 나무를 조합하여 붙이는 과정에서 1급 발암 물질인 포롬 알데히드가 검출 되어 논란이 되었던 사례가 있었는데 집성목 도마 16개중 6개이상에서 발암 물질이 발견되었다. 이는 3개중 1개 이상의 도마가 1급 발암물질인 포롬 알데히드에 노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격대는1~3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고 이런 제품을 장기간 사용시에는 백혈병 및 구강암, 비강 혹은 인후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천연 나무도마는 반드시 살균소독과 햇빛에 건조시켜 청결함을 유지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늘 축축하게 젖어 있고, 말렸다 하더라도 도마속까지 건조가 힘들고 그 사이사이에서 곰팡이가 증식되고 사용하던 도마에 세제를 사용하여 세척 후 건조시 눈에 보이진 않더라도 세제를 음식에 발라먹는 것과 다름이 없다.

또한 콜레라균등 다양한 박테리아균들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가 익히지않은 육류나 생선, 야채 등을 구분없이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 많이 있다. 나무도마를 사용할시 수많은 칼집사이로 세균등이 활발히 증식될 수 있고 다른 세균들과 섞여 슈퍼 세균이 증식되여 건강상에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사용시 반드시 청결을 유지 시켜야 하고 각각 도마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나 부피와 무게로 인해 용도별 사용이 손쉽지 않다.

둘째, 플라스틱 도마

칼날이 닿는 부분이 비교적 나무 도마보다는 견고해서 세균의 침투가 덜하다.
그러나 칼집으로 손상된 플라스틱 이물질이 음식에 묻어 날 수 있고 이것을 섭취할 수 도 있다.

또한 끓는 물에 소독 할 때 열에 의한 변형과 환경 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고 플라스틱 고유의 냄새가 발생한다. 나무도마에 비해 미끄러지기 쉬우며 음식물 등으로 인해 변색의 기능성이 높은 편이다.

세째, 유리 도마

유리도마는 칼집이 쉽게 나지않고 음식물 냄새가 나지않는 장점이있고 위생적이나 소음이크고 칼날이 무뎌지기 쉬우며 깨질 수 있는 큰 단점이 있다. 메인 도마로 사용하기 보다는 서브용으로 사용 하는게 좋다.

네째, 돌(석영)에서 추출한 실리콘 도마

현재까지 출시된 조리도구 중 실리콘이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실리콘 도마도 종류는 너무 다양하다.

실리콘 도마는 눈으로 보았을때는 식별이 불가능 하여 일반 고무제를 섞거나 살균 가공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이를 제대로 구별하기 쉽지 않다. 저가 및 제3국의 무분별한 실리콘 제품은 그자체부터 위험 할 수 있다.

실리콘 원자재, 제조국, 공장 등을 확인하고 각종 인증서를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실리콘 가공 과정도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가공처리와 실리콘의 종류에 따라서도 가격이 크게 나뉜다. 실리콘에 의료용 백금촉매를 넣어 가공한 후 200도 이상의 고온 열 처리한 제품은 우리 몸 속에서도 안전하다.

갓난아기들의 젖꼭지, 우윳병 등도 이런 백금촉매를 반드시 넣어야 허가를 받을 수있다. 그만큼 백금 촉매는 자체 살균소독의 기능과 실리콘의 밀도를 좀더 견고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어 조리도구로써 안전한 최고의 재료로 이미 유럽과 미국등 선진국 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직화에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냉온 온도에도 변형이 없고 불순물 등을 흡수하지 않으며 실리콘 제품의 특성상 음식 조리시 손목의 충격과 소음을 흡수해서 조용하다. 또한 세척이 용이하고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리거나 끓는 물에 반을 접어 3분정도 삶아서 사용하면 박테리아 세균 및 환경호르몬에서 99.99% 자유롭다.

▲ 실리콘 도마는 흠집이 나지 않고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청결하다. 미생물이나 세균 번식으로부터 안전한 실리콘 조리도구와 주방용품이 각광 받고 있다. ⓒ뉴스팩트 민기정 기자

아기들의 이유식등을 만들때나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조국이 국산 정품의 100%고순도 실리콘의 제품을 사용 하는게 안전하다.

실리콘 조리도구, 주방용품 전문업체 '실룩실룩' 이정현 대표는 "모든 식용도마는 칼집이 나므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 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선진국들은 조리도구로 인해 환경호르몬 등에 더쉽게 노출 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직, 간접적인 환경호르몬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질환 등을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줄여 나갈 수 있다" 고 전했다.

 

 

[사진=실리콘 조리도구, 주방용품 '실룩실룩',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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