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오는 22일 개최

권선영 기자l입력2018.0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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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2일(목)부터 2월 25일(일)까지 4일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제 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개최된다. 뉴스팩트 권선영 기자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4일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마르끌레르 영화제는 다양한 취향의 예술 영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영화제다.

영화제의 개막작 ‘킬링 디어’는 2월 24일에, 폐막작 ‘쓰리 빌보드’는 25일에 GV(관객과의대화)로 만나볼 수 있다. 두 작품은 각각 제 70회 칸 영화제,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각본상을 수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킬링디어'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으로 화목했던 외과 의사 스티븐(콜린 파렐)과 아내 안나(니콜 키드먼)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소년 마틴(배리 케오간)을 중심으로 알 수 없는 비극적 사건을 그린 심리스릴러다. 긴장감 있는 전개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독창적으로 조명했다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쓰리 빌보드’는 제75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드라마 영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한 영화로 딸의 죽음에 방관하는 정부와 공권력에 대항해 세 개의 광고판을 내걸고 살인범을 추적하는 한 엄마 밀드레드(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사투를 그려낸다. 기존 범죄수사극이나 스릴러 등 장르의 전형성을 뒤엎고, 한 엄마의 분노 폭발 소동이라는 기이한 행적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고 알려질수록 사건 해결이 빨라진다는 언론이나 여론의 영향력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조명하고 있다.

이 밖에 여성 패션 매거진이 만드는 영화제이니 만큼 여성 영화인들에게 보다 더 집중해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빛나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를 상영한다. 또한 여성 캐릭터가 극을 이끄는 '소공녀', '용순', '여자들', '미세스 하이드', '엘리스 헤지나'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한편 22일 저녁 7시 CGV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열리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는 배우 안성기, 하정우, 정우성, 엄지원, 이솜, 이수경, 전여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준환 감독과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사회는 배우 김규리가 맡는다.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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